소설 정약용 살인사건(김상현)
** 시대적 배경 : 1801년 순조 1년 ~1803년 순조 3년, 정조가 죽고 순조 즉위, 정순왕후 태비가 수렴청정, 노론 수장인 정순왕후 태비가 정권 장악 후 영의정 박환기를 앞세워 서학(서구문물)과 천주교 탄압 명목으로 남인 정약용 형제를 황사영 사건에 엮어 체포 의금부 압송 취조중 형 정약종은 사망하고 정약용 형제 유배시킴
* 노론 ; 박환기 : 영의정, 조양기 : 우의정, 조문경 : 형조참의
* 남인 ; 정약용 유배(1801년 ~1818년)
* 황사영 : 정약현 사위, 창원 출신의 천주교 신자, 25세
* 김판술 ; 장돌뱅이 소금장수, 어머니 강진에서 주막운영, 조선 제일 칼잡이, 정약용 비밀 호위,
* 김억술 ; 김판술의 친구
** 정약용 1차 유배 : 장기현(현 포항)에서 유배 생활중이다. [기해방례변] 예송논쟁, [삼창고훈] 한자 발달사, [이이술] 한자 자전류 등 6권 집필
** 정약용 2차 유배 :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자 수백명이 처형될 때 황사영도 체포되고, 이를 빌미로 남인 세력 제거위해 노론 조양기는 정약용 형제에게도 올가미를 씌워 죽일려고 한다. 장기현에서 체포 의금부 취조 중 정약용은 정조의 총애를 받아왔고 수원 화성 축조(기중기 사용) 공로가 있어 죽음 직전 태비가 유배 명령을 내린다. 강진으로 간다.
** 조양기는 조문경에게 정약용을 죽이지 못한 것에 대노한다. 이에 조문경은 정약용의 사람됨을 알아 보았고, 정약용을 바로 죽였다가는 자기도 언젠가 정약용 꼴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조문경은 조양기와 정약용의 과거 기록을 조사한다. 조양기는 아들을 강진 현감으로 보낸다. 강진 현감은 정학현(정약용 아들)에게 살인 누명을 씌워 체포 구금하고, 아들을 처형시켜 정약용을 제거할려는 계획을 세운다.
** 시체 초검안발사 : 강진에서 살인(김억술 아들) 사건이 일어난다. 이는 시체를 최초 검시하여 작성하는 문서로 경험이 적은 현감과 이방을 대신하여 정약용이 시체 검안서를 작성하여 현감(사또)에게 주는데, 현감한테는 인정을 받지만 이방에게는 경계의 대상이 된다. 이 사건 이후 묶여있는 죄인의 신분에서 어느 정도 활동의 여유가 생기며 강진 백성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도움을 받는다.
** 강진백성들에게 원한이 많은 이방 최대석이 살해된다. 용의자로 정학현이 체포 구금된다. 조문경을 사건 해결 판관으로 파견한다. 정약용과 김판술은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현감 조택수에게 찾아가 시체 초검을 하겠다고 하자 사또가 거절하는데 조문경이 지위 이용 허가한다. 초검결과로 보아 전문칼잡이가 아니면 이렇게 죽을 수 없다고 하자 조문경은 그럼 누구냐고 한다. 조양기가 밀사로 보낸 대치라고 하자 옆에 있던 대치는 도망간다. 김판술이 따라가 단칼에 처리한다. 실제 범인은 김판술인데 죽은 자는 말이 없으므로 대치를 범인으로 처리하고 정약현은 풀려난다.
** 강진 만덕산 : 스님이 이 산에서 차가 많이 난다고 해서 다산이라고 하자 적약용은 묘한 느낌을 받는다. [다산이라]
** 다산초당 : 정약용의 교육으로 많은 인재 배출, 강진 유배중 많은 집필이 있었는데 이 책에는 주역사전(추이, 물상, 호체,효변)과 정학연의 삼창관집(시집), 정학유의 농가월령가 등이 있으며, 목민심서와 흠흠신서 등은 간접적 책의 흐름으로 보여준다.
** 관포지교(관중과 포숙아)와 백아절현( 백아와 종자기)의 고사가 있으며, 건위천과 곤위지라는 주역도 일부 알게 된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