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체력 가마니
장흥 제암산 철죽제(0507)
한라산 5
2011. 5. 9. 17:30
11년 5월 7일 07:00 안중출발 12:30 장흥 도착 14:20 제암산 등산시작
연초에 83세 장모님을 위해 5월 8일 모이기로 7형제 합의했었다.
딸 삼형제, 삼동서 등산으로 가족의 소중한 의미 재조명하다.
철죽군락에 흠뻑젖어볼 요량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것인데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로 철죽 꽃망울이 상당수 얼어 죽은 듯하다.
자연의 위대함이 또 한번 느껴진다. 아마 산하의 지리산 바래봉 철죽 산행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철죽군락이 아니어도, 높은 산이 아니어도 가족과 함께한 산행이어서 너무 좋았다.
장흥읍 시내 벗어나면서(차속에서)
입구 매실 농장
높은 온도와 습도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
내가 본 표식 중에서 방향이 가장 많은 듯하다
땀흘린 후에는 역시 막걸리가 최고, 난 이것으로 가끔 에너지 충전을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도 그리운 사람도 본다.
지난 겨울 추위로 꽃망울이 모두 얼었다고 한다. 아예 꽃망울이 없다.
딸 삼형제
가족 사진 쵤영에 끼인 아주머니가 여유로워보인다.(아마도 찍사의 부인인듯하다)
행복한 날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