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Energy Bus(국내)

비금도, 休 1(111015~16)

한라산 5 2011. 10. 17. 17:12

      1박 2일간 비금도,

      봄 여행과는 좀 다르다. 그 땐 내가 움직이는거, 먹는거 다 준비했는데 이번엔 그냥 가기만하면 되었다.

      좋은 점도 분명 있었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게 아쉽다.

      비금도, 섬으로 들어갔는데 섬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림산, 선왕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비금도는,

      바다보다는 논과 밭, 저수지가 더 많이 보였다. 벼 추수가 끝나가고 있고, 시금치 밭은 끝?이 안보인다.

     우리나라 시금치 60%를 여기서 공급한다고 한다.

     비금도. 갯뻘도 살아있고,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천일염은 젓갈 맛내기에 1급이다.

     아쉽다. 계획대로 오전 섬여행을 못하고 그놈의 낚시 때문에 15시 30분 배를 9시 반에 탓다.

     바람으로 인한 낚시불가로 계획수정이다. 낚시광과는 여행을 달리해야 겠다.

     이렇게 비금도는 도초항 인근 갯뻘과 염전에서 마감한 것이다.      

 

 

 

                  세 여인이 함께해서 넘 행복했다. 어디를 가도 통한다. 산도 들도.

 

            

                    

 

 

 

                    이 모자는 도초항 입구에서 화도리 마을 풍경에 빠져날렸다. 우리 왕비 덕례 날리다. 비싼거라고.

                   그 안에 꿈과 내일을 싣고 태평양으로 가고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또 우리 애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될지도 모른다고/

 

 

 

                  도초항 화도리 마을

 

 

 

                  매운탕 맛이 괜찮고 방이 참 따뜻했다. 그리고 주인 아저씨가 옆집 형님같았다.(061-275-2014, 017-620-2014)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이가 비금도 출신이다.

 

 

            투어 기사가 산행안내를 자세히 해준다. 고맙죠 구죠.

 

 

 

 

 

 

 

 

 

 

 

 

 

 

 

 

 

 

                   우리 좋은 거 맞나요?

 

                   산에 와서도 무슨 애기가 그리 많나요?

 

 

 

赤い夕陽の故郷(Saxo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