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 한국은 중국이 주도하는 중화문명권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30년 전에 예측한다. 2020년 국내 좌파들이 앞으로 20년은 더 집권해야 나라가 안정되고 정책이 뿌리를 내린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예측이 맞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예로 정기 국회에서 [국립묘지 파묘법]을 통과시킬려고 한다. 이성만, 박정희, 백선엽은 어떻게 될까?
** 한국의 문기(文氣) : 상층 문화에 흐르는 기운(문자의 발명, 인쇄문화의 성장, 역사기록 보존정신)
** 한국의 신기(神氣) : 한국인 내면의 힘, 에너지
** 한국은 브레인(문기)과 에너지(신기)가 넘치는 나라이므로 성공할 수 밖에 없고 고난을 극복한다.
** 1800년 이전에는 우리가 선진국이었지만 정조가 죽고 순조가 즉위하고나서 부터 붕당정치의 폐단, 일제 강점기로 들어가면서 내리막 길로 접어든다.
*** 한국의 문기(文氣) 2015.11 기준, 13개 유네스코 등재, 세계 4위
* 기록유산 :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해례본,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승정원일기, 조선왕조 의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및 제 경판, 동의보감,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 일성록, 난중일기, 새마을 운동 기록물, 한국의 유교책판,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 인류무형문화유산 : 18개, 영산재, 강릉단오제, 제주 영등굿, 판소리, 처용무(음악), 가곡, 아리랑,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대목장, 매 사냥술, 줄타기, 택견, 한산 모시짜기, 김치와 김장문화, 농악, 줄다리기, 처용무(민속)
* 1443년 12월 한글 완성, 1446.9 훈민정음 해례본 출간, 공식한글반포, 이후 왕실과 일부 상위계층만 한글 사용, 450년 후 1894년 갑오개혁 때 한글 국가문자 공식인정, 이후 평민에게 한글보급
* 한글이 기록물로 등재가 안되고 훈민정음해례본이 등재된 것은 책이기 때문이다.
* 대장금은 픽션 :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왕실수라간에는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4:1로 요리는 전부 남자가 했으며 여자는 운반정도, 장금은 실존인물로 의녀였지만 어의가 된 것은 아니다. 조선은 완전 남존여비사상이 심하여 여자가 수라간에서 요리를 한다든지, 어의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 실록(사관) : 사관이 나라 전반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축약 기록, 왕의 이해관계에 따라 내용 일부 달라짐.
일기(주서) : 왕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것을 기록(왕이 한 말, 건강, 심리, 행차 등)
* 승정원 일기 : 인조부터 순종까지 288년의 왕의 동정기록, 그 이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 일제강점기 기록불가 , 가장 방대하고 이 기록이 있기 때문에 역사가 왜곡 안되고 증명되고 있다.
*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 셰계 최초 금속활자, 상권 소실, 하권 프랑스 공사가 구매해서 가져 갔음,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 박병선 박사가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훔쳐간 조선왕조의궤를 찾다가 베르사이유 궁전 페기물저장 지하 창고에서 발견 학계 보고. 프랑스가 가져가지 않았다면 소실되어 없어졌을텐데 정말 다행임. 최초 금속활자를 발명하고도 인쇄술이 발전하지 못한 것은 조선의 사회가 허용하지 않은 면이 있음.
* 해인사 팔만대장경 : 국보 32호, 81,258매에 84,000 법문, 한 면 322자씩 16만 여면에 5,200만여자 수록. 대장경이란 부처님의 말씀(경經), 승려들이 지켜야 할 계율(율律) , 고승들이 쓴 논문(논論)이 수록된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이 수록된 것이다.
* 16년간 팔만대장경 만드는 과정 : 나무베기, 바닷물에 담그기, 소금물에 찌기, 그늘에 말리기, 한지에 불경 옮겨 적기, 불경이 적힌 한자를 경판에 뒤집어 붙이기, 새기기(한 글자를 파고 세 번 절하기), 교정, 네 귀퉁이에 각목 붙이기, 옻칠하기, 네 귀퉁이를 동판으로 장식하기, 경판제작 완료
*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가져갈려고 시도했으나 방대한 양과 무게로 운반이 불가하여 일제가 스스로 포기했으며, 6.25 때 숨어든 인민군 소탕 위해 미군이 해인사 폭격명령을 했으나 김영환 공군대령이 명령 불복종 대장경 보존.
*** 고려의 선진 찬란한 문화가 있었고, 이씨의 나라, 무능한 왕조는 훌륭한 충신과 뛰어난 학자가 있었지만 백성을 보호하지 못하고 일제 강점기로 가면서 초근박피, 소나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했고, 미국이 주는 옥수수 가루로 죽을 끊여 먹어야 하는 최빈국으로 전략했다. 한국은 문기와 신기가 있기 때문에 고난을 극복하고 전진할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인문학은 좀 떨어지지만 IT와 바이오, 의학분야는 선직국과 대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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