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진형준)

★ 그리스 진영 : 아킬레우스, 아가멤논, 아이아스, 오디세우스, 메넬라오스, 디오메데스, 파트로클로스, 네스트로, 칼카스, 헬레네

★ 트로이진영: 헥토르, 아이네이아스, 파리스, 프리 모스, 크리세이스, 브리세이스

★ 중립 : 제우스, 하데스, 이리스

★ 그리스편 : 헤라, 아테나, 포세이돈,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테티스, 프로테우스, 히프노스

★ 트로이편 : 아폴론, 아프로디테, 아레스, 아르테미스, 에리스, 레토,

★ 일리아스 : 유럽 최고 최대 서사시, 3000년 전의 작품, 신화와 인간의 이야기가 뒤섞여 있음,

[일리아스]는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전쟁을 그린 총 8편의 서사시 중 두 번째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려면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전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트로이 왕자인 파리스와 그리스 왕의 딸인 헬레네가 원인이다.

파리스는 아주 미남이고, 키도 크고, 근육질 남자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사과 하나를 들고 찾아온다. 세 여신은 자신들 중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 사과를 주라는 요구를 파리스에게 한다. 여신들은 사과를 자신에게 주면 훌륭한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헤라는 권력과 부를, 아테나는 전쟁에서 영광과 공명을, 아프로디테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맞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누가 가장 아름다운 여인인가 판정하는 심판관 역을 맞게 된 파리스는 절세미인을 아내로 맞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준다. 그 결과 파리스는 헤라와 아테나에게 미움을 받게 되지만 아프로디테가 약속한 대로 절세미인 헬레네를 아내로 맡게 된다. 하지만 사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헬레네는 이미 스파르타의 왕자인 메넬라오스와 결혼한 몸이었기 때문이다. 파리스는 헬레네의 미모에 대한 소식을 듣자 그리스로 건너가 그녀를 유혹한다. 그리고 함께 트로이로 돌아온다. 이것이 바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다.

★ 아킬레스건 : 어떤 사람의 약점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아킬레우스는 3000여년 전 그리스와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 최강 전사로 그리스를 지키는데 가장 공을 많이 세운 명장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저승을 가로지러는 강물에 목욕을 시키면  강철같은 단단한 몸이 된다는 신의 계시를 받고 목욕을 시켰는데 실수를 한다. 풍덩 집어넣어 목욕을 시켜야 하는데  발뒤꿈치를 잡고 목욕울 시키는 바람에 그 부분에는 물이 닿치 않은 것이다. 발뒤꿈치에 약점이 있는 것이다. 트로이 병사가 창으로 찔러도, 칼로 찔러도, 돌로 쳐도, 화살을 쏘아 명중시켜도 끄덕 없는 것이다.

발뒤꿈치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간파한 트로이 명궁사가 아킬레우스 발뒤꿈치에 화살을 명중하여 죽인다.

아킬레스건은 여기에서 유래한 말로 오는날 널리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