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 재무경영팀, STX : 영업팀
우선 수고했다.
어려운 것을 해냈으니 장하다. 2,3년씩 공부해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도 있다.
잘했다.
이 길이 니가 하고싶은 것이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응원할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란 말도 있지만 말이다.
7월 말에 들어와서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중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추천으로, 소개로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않나 아빠는 본다.
사실은 아빠도 세계금융 쇼크만 오지않았다면
최상위 1%인 고급 금융 리서치 일을 하고 있을 거라고 본다.
그래서 어학은 다 할 수 있는데 무슨 자격증이 필요하고 그러냐고.
실제로 어학은 자격증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니 말대로 외국인과의 소통, 업무처리, 회의 등 이런것만 하면되는데.
이제부터는 자격보다는 실제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여행하면서 앞날을 어떻게 할건지 밑그림을 그려보아라.
회사 업무는 물론 기본이고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한 기본지식과
일정부분은 전문지식도 가져야 미래의 나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한 학기동안 정보통신 기본을 익힌 것이 너의 장기가 될 수 있다.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자동차는 기계가 기본이다.
기계를 알기 위해서는 기계의 성질을 알 수 있는 기계재료를 알아아 하고
그 다음에 기계요소의 역학을 알아야 한다.
과거 자동차는 기계만 알면 되는데
요즈음 자동차는 전자장비가 50%가 넘는다. 즉 전자 통신 융합이 없이는 자동차가 아니다.
정보통신이 도움이 된다는 애기다.
내가 보기에는
니 머리로 한다면 3개월만 집중적으로 파고 던다면 무난히 가능하다고 본다.
아빠가 공고 자동차과 나왔거든.
그 때는 전기라고 해봐야 바테리, 셀모타, 전조등, 실내등, 배선. 이게 전부야.
기획재무와 기술이 융합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분명히 나타난다.
전술한 과정을 다 이해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향후 10 ~15년 후에 이사로 승진도 가능하다고 본다.
준비하는 자에게 길이 온다는 사실 명심하길 바란다.
그 다음에 예기치 않은 상황도 반드시 있다.
그래서
니 주정공 분야인 CPA, 세무사 자격증도 따 놓는게 좋다.
이거는 회사내에서도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너의 능력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거는 아빠의 바램이고
미래 어려울 때 반드시 힘이 될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길게 밑그림을 그려보기 바란다.
어떤 선택도 응원할 것이다.
최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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