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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을/놀 자

프란츠 카프카

한라산 5 2018. 11. 19. 12:36

" 한 권의 책은 우리들 내면에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프란츠 카프카


1. 잠 1,2 : 베르베르 베르나르

2. 너라는 숲 : 이애경

3. 조선왕조실록

4. 어린완자 : 생땍쥐베리

5. 인도에 미치다 :

6. 가족(뒷모습) : 최인호

7.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조성관): 프란츠카프카, 드보르작, 하벨, 밀로스 포먼, 스메티나,

8.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제로

9. 빈이 사랑한 천재들(조성관)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프로이드, 베토벤, 클림트

10.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 : 김겸

11. 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이주향)




2010년, 폴란드에 업무회의차 갔다가 예정에 없던 프라하에서 1박 하면서 6시간 정도 [프라하성, 구시가지, 까를교]를 관광하면서

카프카를 알게 되었는데, 20세기 작품중 세익스피어 보다도 더 많은 것은 물론 연극무대에 가장 많이 올려졌고,

영어 독어 불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이며, 작가중 유일하게 카프카 문학사전이 나온 작가, 작가들이 카프카를 대상으로 시를 가장 많이 썼다고 한다.

[ 심판, 프라하의 이방인 카프카,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 성(장편)] 이중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는 [빨간 피터의고백]이라는 추송웅 일인극으로 우리나라에서 공연되었다.  


카프카 박물관 입구, 익살스런 두 사람이 오줌을 누고 있다. 고추가 위 아래로 약간 움직인다. (2010년)

 

[소설은 곧 나이고, 나의 이야기는 곧 나다.]  프란츠 카프카(2010년)

 


- 단편 : 변신, 선고, 화부, 시골의사,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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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고 예정되어 알긴 했지만

1979년 7월 2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43여년간 매일 아침 출근하다가 출근하지 않는 아침은 매우 낯설다. 어색하기 짝이 없다.

27살 그 땐 피끊는 청년이었는데 이제 65세 할아버지가 되었다. 이것이 인생인가? 받아들여야 하고 그래야 한다.

아들은 은퇴는 "Retire"라고 했고,  며느리는 "새로운 인생 즐기세요"라고 했다. 

운동하고 밥먹고 도서관 가서 신문보고 책보고 또 빌려 온다. 도서관 사서 처녀가 책 빌려주면서 힐끔 날 쳐다본다.

67,8,9년 초계 도서관 사서 누나, 예쁜 누나가 " 니는 이런 책도 보나?" 했던 얼굴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10월 11월, 두 달간 빌려 본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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