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0.8.9 12:00
2. 장소 : Nine Five Hotel 탑오브오파이브 레스또랑
우리 조상 , 선조님께서 69회 생일에 태아 10개월 인권을 존중하여 칠순, 고희연을 갖도록 함으로써 건강과 만수무강 무탈하도록 한 것은 참으로 지혜롭다고 아니 말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동창 응아 동환친구의 칠순을 축하드리고 , 맛나고 좋은 음식에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분들에게도 ,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비를 맞고 오신 분들에게도 마음담아 감사드립니다.
10년 후에도 이대로 꼭 건배 합시다. 100세까지 건강하십시요. 건강이 최고의 재산입니다.
오빠, 축하해! 오빠가 최고야.
응아! 응아는 좋은 일을 많이 하니까 하는 일도 더 잘될거야. 가족 모두 행복하고 축복만 가득하시길 바래.
레드와인 좀 있다가 마시고 이것부터 한잔, 좋아요. 분위기가 "화요"처럼 화기애애하다.
인생 뭐 있나.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이게 진짜 인생이지.
봉기야 우리 오늘 기분 최고다. 맞제.
정훈아! 고량주 향이 얼굴로 올라온다. 아 좋다 그지. 우리 때는 어떻게 할까? 니가 잘 생각해 놔?
양갈비 미디움이다. 고기 특유의 맛에 소스가 곁들여 지니까 일품이다. 아삭거리는 아스파라거스는 별미다.
안중, 새벽에 비가 너무 많이 와 버스가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계획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탈 때는 신발 속에 물이 버걱거린다. 전철은 한가했다. 에어콘 냉기에 추위를 느끼면서 종로에 내닐 때쯤 신발은 저절로 말라 있었다. 3호선을 갈아타고 안국역에 어슬링 거리는 데 시야에 들어와 한컷했다. 인사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밖으로 나와 우산을 펼치고 인사동 거리를 여기저기 1시간 반 구경했다. 인사동은 처음이다. 핸드메이드 제품, 도자기, 고미술품 가게들이 즐비하고, 그렇게 비싸지 않은 먹거리들도 눈에 들어온다.
종로 2가 프라하 노랭방이다. 맥주와 소주로 흥을 돋군다. 23년 후에도 노랭방 같이 가자.
산세베리아 꽃은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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