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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3대 미봉(몽블랑, 마테호른, 융푸라우)트레킹(2022.7.29~8.7)

한라산 5 2022. 8. 9. 20:15

* 7박 10일(비행시간, 시차, 두바이공항 체류시간으로 인하여 혼돈, 29일 23:55이륙, 7일 17시 인천도착)
* 현지 이동 수단 : 도보, 전용버스, 시내버스. 일반열차, 케이블카, 후니쿨라, 곤돌라, 산악열차(녹색,노랑색, 적색), 감으로는 이 시간이 더 긴 것 같다. 미봉이 서로 거리를 두고 있어 이동은 불가피
* 트레킹(5일) : 순수 트레킹 거리 : 45.80k(락블락, 리펠제, 수네가 호수, 피르스트, 아이거, 몽땅베르는 취소)
* 7박 : 샤모니 3박, 체르마트 1박, 인터락켄 3박(게스트하우스 수준, 냉장고 없음, 2인실 침대 더블베드에 가까워 연인이 아닌 경우 난감)
* 날씨 : 내내 화창, 몽블랑, 마테호른, 융푸라우를 구름한점 없는 속살을 그대로 볼 수 있었고, 마지막 아이거 트레킹 3시간중 하산 30분 정도 천둥번개 비로 우의 착용   
* 인원 : 19명(현지 1명 합류, 가이드 제외) , 연령(40대부터 70대, 추정), 트레킹 능력 : 상,중. 누군지는 알 수 없고 감으로 잡아야.
* 기획 미숙 : 발권 안되어 있음, 호텔구조 비용 수용, 산은 하루밤만 자고나면 금방 친하게 해주는데 그렇지 못한 면이 있어 아쉬웠슴. 트레킹 감안 능력별 인원선발? 인원채우기 위해 막 받았을까? 상위 한팀, 중위 한팀 했더라면.
* PCR 검사 때문에 하루를 까먹은 것이 아쉬웠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원이 돌아올 수 있었고, 스위스 전체가 마스크 개념이 없는데 외국인만 보면 마스크를 썼고 이동중에도 썼다. 검사전날 종합감기약을 저녁, 아침 두 번을 먹었다. 떠날 때도 걱정이었지만 이날은 심적 부담이 배가 넘었다. 내가 70이 아닌가?
* [나는 목표를 이루었다.] 
  2012년 한전 정년 퇴임시 목표는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얼어붙어 죽은 표범 가죽(헤밍웨이)과 기념촬영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재취업 때문에 갈 수가 없었고 이제는 물리적 체력 때문에 갈 수가 없다. 대신 알프스 7박 10일 트레킹이었다. 그것도 친구랑 함께여서 더 좋았다.
 
 

 
융푸라우
몽블랑
내가 좋아하는 트레킹[엄홍길 : 산은 우리한테 도덕기준이나 윤리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수네가 호수
피르스트 트레킹
아이거 트레킹( 이렇게 화창하던 길 끝머리에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내렸다)
2022.8.1 락블락 트레킹
산이 좋은 것은 늘 사람이 있어서 이고, 길에서 길을 묻는 우리네 삶이 있어서 이고, 늘 그자리에서 언제나 그대로이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어준다는 것이다.
안중 출발
두바이 공항
기내
샤모니 들어가기 전
샤모니 호텔, 냉장고가 없다.
도착 후 저녁식사 전, 시내구경(밥먹어러 갈 때 시내 구경한다. 배경설산이 몽블랑이다.)
여기는 우리가 아는 카지노이고, 다른 카지노는 우리네 슈퍼이다.
등산가라고 한다. 손가락 방향이 몽블랑 정상이다.
샤모니 새벽(몽블랑)
전문 등산가로 보인다. 우리가 하는 트레킹은 이런 코스는 아니다.우리는 케이블카 타고 3842m를 수직상승 한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와 내린 곳이다.
에귀디미디 , 여기까지 케이블카로 등정, 상당히 어지러워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몽블랑
몽블랑
몽블랑 정상

 

설산 에귀디미디에서 여기까지 타고 내려와 트레킹 계획이었으나 산사태, 차단으로 계획변경
도시락 점심 식사 후 하산
이 남자가 잘 사는 법(산에 가면 스승이 된다)
알프스의 키스 (사랑은 전쟁도, 국경도 없다. 배경이 참 아름답다,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있을까? 파뿌리가 되어도 변하지 않길, 여행은 이래서 좋다.)
그 남자 : 촬영 동의
등산로(케이블카에서 촬영, 이 길로 사람이 등산한다, 옆에 스키 슬로프가 있다)
8848 홈에서 다운사진
샤모니 시내 기차
락블락 트레킹(몽블랑 군락을 바라보면서 걷는다)

 

먼 산을 배경으로 트레킹한다.
척박한 땅에서도 종족 보존을 위해 꽃을 피운다.
노부부 사랑법(이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좋아서 한 컷, 몇 번을 반복한 끝에 성공, 저 폰 속, 인간 하트에 삶의 여정이 듬뿍 담겨있길, 행복하길 빈다)
이 호수에서 수영하다.
물의 온도가 15도 정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할만 했다.
남여 모두 어느 자리에서든 돌아서면 수영복을 갈아 입는다. 남의 눈은 개의치 않는다.
이 샌드위치로 점심 먹고 수영했다.
샤모니 떠나는 날 아침
체르마트로 이동중 차내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에어콘 점검차 휴식,
체르마트 호텔, 시설이 비교적 우월했다.

 

체르마트 시내
열차 내에서 본 마테호른

 

이 역까지 걸어내려와 기차 타고 체르마트로 귀환

 

호텔 3층에서 바라본 아침 마터호른(이게 최선의 구도였다)
마테호른 , 해뜨는 광경이다

 

후니쿨라 타고 수네가 호수까지 간다(70도 이상 경사 터널, 수직에 가까운 상승이다)
수네가 후니쿨라

 

피르스트 트레일 종료 후 전망대로 가는 후니쿨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인터락켄
인터락켄 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푼다.
저녁식사 후 식당 지배인, 호른 연주를 한다.
융푸라우 가는 열차 내에서
6일차 융푸라우 가는 산악열차(3번 갈아탄다)
융푸라우 정상, 3454m까지 열차로 간다.

 

촬영 경쟁이 치열하다. 다투기도 한다. 성질 고약한 사람은 여기도 있다.조금도 양보는 없다. 그래도 융푸라우는 장관이다.
여기는 융푸라우

 

이 사진은 산을 꼭 닮은 전문 산악인을 빰치는, 우리보다 한두살 아래로 보이는 멋진 아주머니가 찍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