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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이인화)

한라산 5 2019. 4. 24. 10:08



* 시대적 배경 : 고려 1352년, 카란(함흥)에서 몽골.

                      고려백성 서민들이 세금을 못내어 귀가 잘리고 코에 철사줄이 꿰는 것을 보고

                      몽골로 도망 이주하여 삶을 찾음

*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화된 하늘꽃이다. 몽골로 이주한 승이 몽골과 고려를 오가면서 그가 사랑한 옹주의 죽음을 하늘꽃으로 승화시킨다. 고려인 나얀과 몽골인 쏠마가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 한다. 초원같은 사랑을 한다.  여자는 초원 같은 것이다. 남자는 욕망을 따라 떠나지만 초원은 남아서 다시 태어난다. 봄마다 실처럼 가늘고 부추처럼 은은한 풀을 다시 키워낸다. 

* 이안사(이성계 조부)는 전주 지방관으로 있을 때 관기와 함께 함흥으로 도주한다. 

* 이안사는 이자흥, 이자춘(이성계 아버지), 이자선 세 아들을 둔다.  이 세 아들은 몽골로 이주하여 살다가 아버지가 죽자 장례를 위해 돌아온다. 카란(함흥)에는 호족 권력 다툼이 치열하여 죽고 죽이는 일이 반복된다. 이자흥이 여색에 빠져있다가 보복으로 죽고 이자선을 제거한 다음 이자춘을 제거하러 가는데, 이자춘은 만만치 않다. 이 때 이성계는 9살이다.

* 나얀이 죽음을 당하고 쏠마는 이자춘의 측실이 된다. 이성계는 쏠마를 어머니처럼 여긴다. 쏠마도 이성계의 활솜씨를 보고 보통 아이가 아니란 것을 단숨에 알아본다. 쏠마가 이성계에게 충고한다. 비범함을 함부로 노출하지 말도록 당부 한다.     

* 말입술꽃 : 몽공 고원에 피어 있으며, 바라보고 있는데 바람이 불면 어느새 저만치 날아간다.


                                                               말발굽 입술꽃(인터넷에서 가져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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