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의 반대말은 해변이에요.
해변이 세계를 향해 탁 트인 전망을 보여준다면, 벽은 시야가 차단되거나 전망을 잃어버린 현실을 상징한다. 해변이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끼며 몽상하기 좋은 장소라면, 벽은 사람살이의 애환과 역사를 읽어낼 수 있는 장소이다.
사진 찍기는 숙련된 기술로 피사체를 다루는 일이 아니라, 그 대상을 혼신의 힘으로 사랑하는 일이란 것을 배운다. 휴대폰의 진보로 카메라를 대다수가 가지고 있다. 좀 왜곡된 표현이 있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즉시 인터넷에 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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