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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을/놀 자

개미(베르베르 베르나르/이세욱)

한라산 5 2021. 7. 23. 11:01

*** 등장개미 : 벨로키우키우니(여왕), 수개미, 병정개미, 일개미, 파수개미, 유모개미, 포수개미, 경비개미, 전열개미, 문지기 개미, 농경개미, 난쟁이 개미, 끈끈이침개미, 시종개미, 불개미, 흰개미, 낫개미, 노랑개미,아르헨티나 개미, 왕개미, 시게푸개미, 꿀단지 개미, 가장개미, 빨강개미, 짱구개미, 무사개미, 까망개미, 노랑개미, 노예개미, 클리푸캉 개미, 단식개미, 술개미, 용병개미, 탐험개미, 첩보개미, 

 

* 수개미 : 어둠 속에서도 물체를 볼 수 있으나 다른 개미는 어둠 속에서 물체를 볼 수 없다.

 

* 마냥개미(drive ant or army ant) : 하루 5십만개 알을 낳고, 동료의 시체로 다리를 만들어 강을 건너고, 이 개미 떼가 지나가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 한 마리가 접근했다가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다.

 

* 창세기

 살아남기 위해 메뚜기는 번식을, 말벌과 꿀벌은 독을, 바퀴벌레는 먹기에 부적합한 분미물질 분비를, 사마귀나 밤나방은 위장을 선택했고, 1억 5천만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한 흰개미는 집단을 선택했다. 흰개미는 최초로 사회를 구성한 우리 행성의 주인이었다.

 

* 개미가 탈무드에서는 정직의 상징으로, 티베트 불교에서는 물질적인 행위를 조롱하기 위한 상징으로, 아프리카 바울레 부족은 임신한 여자가 개미에게 물리면 개미 머리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고 믿고, 폴리네시아 어떤 부족은 개미를 작은 신으로 생각한다. 

 

* 개미는 박하(허브)냄새를 싫어 한다. 집에 들어오는 개미를 퇴치할려면 그 길에 박하를 심어 놓으면 개미는 오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는 개미를 퇴치할 원초적 권리가 있는지 묻는다. 

 

** 성냥개비 6개로 정삼각형 4개를 만들려면?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논리가 필요하다.? 개미의 생각이 필요하다?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6개로 6개를 만들려면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 개미수열

                                                                   

                                                                      7열 : 12221131

                                                                      8열 :  1123123111

                                                                      9열 :  12213111213113

                                                                       .

                                                                       .

                                                                       .     

                  - 영리한 사람일수록 답을 찾기가 더 어렵다.

                  - 이미 알고 있는 것은 다 잊어버려야 한다.

                  - 우주가 그렇듯이 이 수수께기는 절대적인 단순성에 기원을 두고 있다.

 

** 혁신의 노래(개미) 

   나는 위대한 개혁자다.

   나는 백성들을 틀에 박힌 일상에서 끌어내어 경이의 세계로 이끈다.

   나는 역설이 가득 담긴 기묘한 진리를 일깨우고 미래를 알려준다.

   나는 체계를 무너 뜨린다. 그러나 체계가 진보하려면 일단 무너져야 한다. 

   나처럼 소심하고 어눌하고 자신감 없이 말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나처럼 무심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나처럼 유전형질이 보잘것없는 자는 아무도 없다.

   나에겐 지성 대신에 감성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나에겐 나를 무겁게 만드는 어떤 지식도 어떤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

   허공에 떠도는 직관만이 나의 발걸음을 이끈다. 

   그 직관이 어디에서 오는지 나는 모른다.

   그걸을 알고 싶지도 않다.

 

 

*** 책은 개미와 개미의 사회생활, 인간과 인간생활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절대적 지식의 백과사전]으로 과학적 근거, 역사적 사실, 상식적 지식,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개미의 생활과 인간생활, 두 문명을 이해하게 되고 화합하는 것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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